[라포르시안]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20일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함께 전국 23개 주요 역사 및 터미널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서울역과 용산역, 청량리역사 앞 광장에서 귀성객들에게 KF94 마스크와 함께 간호법 전단지를 전달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도 전국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 20곳에서 마스크와 간호법 전단지를 배포했다.

역 광장에는 ‘건강한 설 연휴, 전국 60만 간호인은 국민과 함께합니다’가 인쇄된 대형 현수막과 배너도 게시했다.

나눠준 마스크 겉면에는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응원해 주세요’가 인쇄된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함께 나눠준 전단지에는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담아 귀성객들에게 간호법을 홍보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대한민국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서 간호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면서 “간호법 제정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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