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대표 김태양)이 최근 현대백화점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을 경험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소비심리가 위축되던 지난해에도 연 8% 성장률을 기록해 국내 시장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변화의 선봉에 서 있는 킥더허들은 현직 약사인 김태양 대표·박진환 부대표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MZ세대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핏타민’(FITAMIN)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Phytotics)를 주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300%에 이르며, 핏타민 서비스의 경우 ‘약사가 챙겨주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여타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킥더허들과 현대백화점은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헬스케어 상품 및 서비스 판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특화 스토어를 오픈해 개인에게 맞는 성분 등을 파악하고 보조제·식품 등을 즉석에서 추천해주는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신개념 스토어 조성 등 사업 협력뿐 아니라 중장기 시너지 확대를 위해 킥더허들에 대한 지분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김태양 대표는 “나만을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건강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시작으로 빠르게 고객 저변이 확산되고 있다”며 “온라인 영역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킥더허들은 현대백화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건강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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