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대표 한승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비지니스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최대 3억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에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로완은 이번 공급기업 선정에 따라 AI 기술이 필요한 중소·벤처·중견기업 및 의료기관 등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자사가 제공하는 AI 기술이 경도인지장애·이명·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고 수행한 콘텐츠가 보유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향후 수많은 질환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구심점 역할은 물론 환자를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 필요한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과 의료기관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현 대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AI 기술이 필요한 헬스케어 기업·의료기관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수준 높은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