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라포르시안]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의 알러지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 96M’과 알러지 진단분석 장비 ‘Q-STATIO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프로테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 개최한 ‘2023년 제1회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서 프로티아 알러지-Q 96M과 Q-STATION이 공공성·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간 수의계약 대상이 되며 조달청 시범 구매 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티아 알러지-Q 96M는 병렬식 라인형 배열(Parallel Lines Array·PLA) 기술을 활용해 보다 많고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동시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1회 검사에 필요한 패널 수를 50% 정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검사 소요 시간과 검체 소모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Q-STATION은 체액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효소면역 분석법이 적용된 검사 시약의 반응 전처리 기능과 분석측정 기능이 포함된 자동화 분석 장비로 프로티아 알러지-Q 96M을 비롯한 프로테옴텍 진단키트를 분석할 수 있다.

임국진 대표는 “프로테옴텍 대표 제품들이 공공성·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혁신제품 선정을 계기로 판로 확대 등 시장 지배력을 넓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식약처 허가를 받은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다중 알러지 진단키트 등을 통해 판매 라인업을 다양화해 세계적 수준의 체외진단의료기기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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