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 자가면역질환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라포르시안]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이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 ‘프로티아 ANA Profile’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티아 ANA Profile은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라인블롯 방식의 검사법을 사용해 극소량의 혈청 또는 혈장만으로도 18종의 자가면역 질환자에게 발견되는 전신 자가항체(Auto Antibodies)를 검사하는 제품이다.

프로테옴텍은 자가면역질환 원인이 되는 여러 항체를 개별적으로 검사하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진단검사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해 다중 진단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기술을 접목시켜 프로티아 ANA Profile을 개발했다. 특히 민감도와 특이도가 기존 검사법 대비 높고 비용 또한 효율적인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체내 면역체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은 증상이 다양하지만 그 원인을 알기 어렵고 항체를 개별적으로 검사해야 했기 때문에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프로티아 ANA Profile 출시를 통해 기존 자가면역질환 검사에 사용하던 수입품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