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선도할 부서 신설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산업화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조직개편 핵심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융·복합 의료 부분 지원강화에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구시가 주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발맞춰 관련 연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R&D 및 기술서비스 강화 ▲외부환경에 대응하는 미래 먹거리 인프라 구축 ▲대외홍보 및 마케팅 강화 ▲인적교류를 통한 조직문화 쇄신 등을 통해 기업지원 확대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글로벌 네트워크 견고화와 확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의약품 기반 융·복합 의료제품 특화 평가 사업에 큰 개편이 이뤄졌다.

먼저 ‘글로벌’ 조직을 강화했다.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부, 영국연구혁신기구, 아세안 국가 등과 체결한 국제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했다. 글로벌사업 전담팀은 해외 각국에서 진행되는 의료박람회에 국내기업들의 진출을 돕고, 의료 관련 국제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전임상센터·전략기획본부의 사업부서 또한 확대·개편된다. 신규사업 수주와 기업 대상 기술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서와 융·복합 의료제품 평가팀 신설, 기존 기술서비스 태스크포스(TF)가 정규화된다.

이밖에 연구시설인 센터 조직개편은 올해 착공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미래의료기술연구동· 제약스마트팩토리와 예산확보에 성공한 창업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지난해 말 수주 확정된 첨단임상시험센터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올해는 케이메디허브 미래 먹거리 출범의 원년이다.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과 철저한 운영으로 재단과 국내 의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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