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백세총명학교 예술치유 활동 모습.
명지병원 백세총명학교 예술치유 활동 모습.

[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치매 진료에 대한 첫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첫 치매 적정성 평가 결과 명지병원은 평가대상 4개 지표에서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지표에서는 전체 평균 점수인 35.7점을 2배 이상 웃도는 76.7점을 획득했다. 

적정성 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율 또는 치매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 영상검사 비율 ▲치매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 4가지다.

김진구 병원장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다”며 “치매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건강은 물론 가족들의 마음까지 보듬는 전인적인 케어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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