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올해 상반기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및 한의사 국가시험을 처음으로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이하 ‘CBT’)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늘(13일) 치루는 제75회 치과의사 국시 필기시험은 경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제78회 한의사 국시는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CBT로 실시한다. 시험 접수자는 치과의사 국시는 759명, 한의사 국시는 829명이다.

이번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시에서는 안정적인 컴퓨터시험 시행을 위해 전국에 9개 CBT 시험센터를 설치해 1,500여석을 마련했다. 

국시원은 2022년 1월 의사 국가시험에 처음으로 CBT를 도입했다. 2023년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 1급 응급구조사로 확대되며, 2024년부터는 조산사, 한약사 등 7개 국가시험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국시원 이윤성 원장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CBT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시험방식과 평가방식 등 국가시험 선진화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험평가기관이란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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