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 김준홍 휴코드랩 대표
사진 왼쪽부터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 김준홍 휴코드랩 대표

[라포르시안] 심버스랩스(대표 최수혁)는 휴코드랩과 제대혈 기반 바이오 사업에 대해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의료분야 유전자 또는 세포주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관련 의료기관들에게 상업적인 IT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계약을 통해 제대혈 조혈모세포주의 HLA를 이용한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NFT를 통한 판매사업, 줄기세포 배양액과 관련한 제품개발 및 영업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휴코드랩은 제대혈과 줄기세포 분야 첨단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휴코드의 줄기세포 연구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AsiaCord’로부터 제대혈은행 국제공인을 획득하고 냉동된 제대혈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 개발에 성공해 난치성 질환이나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심버스랩스는 자기주권형 분산 ID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1초 대 블록 확정성을 가진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인 심버스를 개발했고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를 위한 메인넷, 탈중앙화 지갑, DID, 스마트 계약 통합개발환경(IDE) 등 다양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이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의료분야 유전자 또는 세포주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관련 의료기관에게 상업적인 IT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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