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준만 비케이전자 부사장,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
사진 왼쪽부터 김준만 비케이전자 부사장,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

[라포르시안] 마크헬츠(대표 이승민)는 비케이전자(대표 유병기)와 지난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마크헬츠의 아이디어 특허 제품 ‘공간 모니터링용 바이오센서(감염병)를 이용한 닥터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진단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마크헬츠는 의료 관련 전문 기기를 제조하는 비케이전자와 닥터 내비게이션의 바이오센서 모듈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개발에 필요한 제품 양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마크헬츠의 자체 기술 및 특허 기반으로 개발된 닥터 내비게이션은 ‘2022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결승에 오르며 226개 스타트업 가운데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닥터 내비게이션은 비대면 진료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재택 치료 관리, 시설 보호 환자, 의료 취약계층 등 재택 및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환자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건강 정보를 측정하고 결과를 분석해 치료 및 복약 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스마트 진료 플랫폼’으로 3년 내 임상 및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만 비케이전자 부사장은 “비케이전자가 방산, 원전, 로봇 분야 등에서 35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마크헬츠의 닥터 내비게이션과 전자약을 포함한 바이오 사업 분야에 활용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는 “닥터 내비게이션의 원천 기술 활성화와 임상 및 제품화 가속을 위해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지원하고 산학연병 전략적 합작 연구 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생태계 조성과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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