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권혁진 건국대병원 의료정보팀 과장이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 과장은 민간 의료분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설립한 ‘의료기관공동보안관제센터’(의료ISAC) 체계 기틀 마련에 이바지했다. 특히 중요한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정보 침해와 위협에 대비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권혁진 건국대병원 의료정보팀 과장은 “진료를 제공하며 쌓인 막대한 양의 환자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잘 지키는 것도 병원이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정보 유출과 침해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보호책임자로서 지속적으로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진료부원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선임해 정보보호 인증(ISMS)을 받는 등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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