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1차 치매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근거로 신규 치매환자의 치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관리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평가 대상기간 동안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총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9개(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 5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일상생활장애에 대한 평가 비율 등이다.

인천세종병원은 각 항목에서 전체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종합점수 전체평균 72.9점을 크게 웃도 90점을 받았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처음으로 실시한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할 것이며, 치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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