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경영진과 주요 임직원의 회사주 15만8857주 매입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자사주를 취득한 대상은 이오플로우 경영진 전원을 포함한 주요 임직원 30인으로 취득 주식 수 15만8857주로 약 25억 원 규모다. 취득한 자사주는 자발적으로 1년간 보호예수하기로 했다.

임직원 대출을 통해 자사주 취득을 지원한 이오플로우는 이번 지원이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소득향상을 위한 복리후생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오플로우는 특히 주주·투자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목표가 일치돼 있다는 점에서 올해 대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 미래 및 주식 가치 상승이 매우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현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회사와 임직원들의 의지”라며 “임직원 모두 한배를 탄 만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2021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 이후 유럽 중동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에서 각각 유통 파트너사와 해당 제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유럽 10개국 제품 등록과 아랍에미리트 및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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