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VNTC(대표 노경석)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기존 하이브리드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에 압력센서 ICT(정보통신기술)를 추가한 ‘스파이나믹 라이브’를 공개한다.

스파이나믹 라이브는 앱을 통해 압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보조기 착용 순응도는 매우 중요하다. 보조기 착용으로 만곡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 수술을 받지 않도록 유지 또는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개발된 스파이나믹은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3점압 원리를 구현해 환자의 착용 순응도를 높였다.

여기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한 제품이 스파이나믹 라이브로 보조기에 압력센서를 부착했다. 해당 센서는 ▲보조기 착용 시간 ▲착용 압력 상태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용 앱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와 의사는 전용 앱과 웹으로 보조기 착용 상태를 확인하면서 환자 혼자 하던 보조기 착용 관리를 함께 수행할 수 있다.

2016년 창업한 VNTC는 척추측만증 분야에 집중해 실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그간 개발된 보조기는 성장기 환자용 스파이나믹, 흉요천추보조기 스파이나믹 TLSO, 바른 자세에 초점을 맞춘 스파이나믹 For Adult, 압력센서 ICT를 추가한 스파이나믹 라이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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