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심장내과 위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혈전지혈학회 집담회에서 ‘JW중외제약 학술상’을 수상했다. 

‘JW중외제약 학술상’은 한국혈전지혈학회가 국내 혈전과 지혈 질환과 관련해 매년 내용이 우수한 연구들을 공모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위진 교수의 연구 제목은 ‘Population Pharmacokinetics and Dose Optimization of Antiplatelet Agents in Critically Ill Patients Receiving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이다. 

이 연구는 에크모 적용 중에 투여되는 항혈소판 약물들의 농도 변화를 집단 약동학 모델로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에크모 적용 시 항혈소판 약물들의 합리적인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으로 기대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위진 교수 연구팀은 과거 세계 최초로 ECMO 적용 시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및 진통진정제인 레미펜타닐, 수펜타닐 등에 대한 집단 약동학 모델을 통해 투여용량 권고안을 마련해 세계적 수준의 SCI 저널들에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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