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 15일 ‘2022년 제6차 정기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4대 신임 회장에 신대성 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을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박미순 강동경희대병원 홍보팀장을, 감사로는 심재용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외협력팀장·조한민 한림대의료원 홍보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어 갈 집행부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병원홍보협회 제6차 정기 세미나에서는 ‘병원 홍보 브랜딩 & 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이우철 지우컴퍼니 데이터 이사 강의와 ‘의학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주제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이지운·전흥렬 PD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올해의 홍보인상’ ‘공로상’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 해 동안 국내 병원 홍보 분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홍보인상’은 손화선 한양대의료원 대외홍보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협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공로상’은 정철 서경약품 대표(전 제일병원 홍보팀장)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사보 부문에는 경희대의료원이 발행하는 ‘PROPOSE’가, 콘텐츠(영상) 부문에는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제작한 ‘체험, 배식의 현장’이 선정됐다.

신대성 차기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플랫폼이 급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내외부 업무 환경도 크게 바뀌고 있다. 내년에도 각 병원 규모와 역할에 맞는 맞춤 전문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붕괴, 코로나19 등 의료계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병원과 의료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격려할 수 있는 공공 PR 캠페인도 협회 차원에서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의료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직무능력을 개발하며 회원 간 유대강화와 협력 증진을 도모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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