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은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일류 상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키고 생산기업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수상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이내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추천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장성·성장성을 평가받아 향후 ‘현재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말한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내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에 분말 형태로 분사되며 수분과 결합해 겔 형태로 변화해 지혈 작용을 나타내는 신의료기술 제품. 기존 클립형 지혈 기구의 시술적 제약성을 극복한 혁신형 제품으로 의사·간호사 등 의료종사자의 사용 편의성과 환자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특히 2020년 다국적 의료기기기업 메드트로닉과 일본·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체결한 상품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등 22개국에 판매가 시작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넥스파우더는 지난 9월 FDA 인허가를 계기로 현재 글로벌 판매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계획하고 있는 세계 저명 의사들의 임상이 완료되면 내시경 출혈 및 궤양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일류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