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 국고 45억원과 경기도에서 현물지원을 받아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BT-IT 융합 기반 통합 플랫폼을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강 교수는 설명회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생활습관 변화 측정을 위한 대사 생체지표 개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BT-IT 융합기술 기반 비만 관련 데이터 측정·분석기술 개발 ▲사용자 참여 유도를 위한 기능성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구현 기술 개발 ▲개발된 플래폼을 이용한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개발 등 사업목표와 사업수행계획 및 사업관리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는 아동‧청소년의 특징적인 생활습관 및 대사‧생체 지표, 소변검사 등 보다 간단한 진단 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세종대 수학통계학부도 참여했다.
또한 BT-IT 융합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예방관리 플랫폼(스마트폰 앱 등) 개발을 위해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비롯해 IT 헬스케어 분야 기업인 CVnet와 삼성전자, 쏘몬, 휴레이포지티브 등도 참여했다.
강 교수는 “IT 기술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유용성에 대한 체계적 평가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술적인 기반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의식 기자
hovinlove@rapportian.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