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 2가백신 초도물량 약 64만 회분을 12월 14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BA.4/5 기반 2가백신은 지난 2일 식약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12월 14일 기준으로 국내 도입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은 총 3,713만 회분이며, 남은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 모더나 2가백신은 이달 26일부터 당일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12월 19일부터 시작하며, 2023년 1월 2일부터 사전예약분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4종이 모두 활용되며,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백경란 청장은 “2가 백신 추가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새로운 백신 도입을 기다리신 국민께서는 사전예약과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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