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혜림 전공의,김동훈 지도교수,안한경 전공의
사진 왼쪽부터 강혜림 전공의,김동훈 지도교수,안한경 전공의

[라포르시안]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지난달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전공의 포럼(Chief Resident Forum)에서 외과 강혜림(2년차), 안한경(1년차) 전공의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이 넘는 전국 외과 전문의, 전공의 등 의료인이 참석하는 행사다. 전공의 포럼은 2인 1팀으로 증례를 발표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타 병원 출전팀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공의 포럼에서 단국대병원 강혜림·안한경 전공의는 ‘대량출혈 중증외상에서의 후복막 수술법’이란 주제로 토론을 했다. 발표자로 나선 안한경 전공의는 고난도 매톡스 술식(Mattox maneuver)으로 복부 외상환자의 좌측 후복막 혈관 손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강혜림·안한경 전공의는 “외과 전공의로서 이제 고작 100걸음 걸었을 뿐이다. 앞으로 10만 걸음, 100만 걸음은 더 남은 것 같지만 지치지 않고 묵묵히 이 길을 걸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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