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스포츠 행사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기간 중 선수건강 위원회의 ‘Opening Eye’ 책임자를 맡아 참가한 선수 1,272명의 눈 검진을 실시했으며 경기 중 발생한 선수들의 눈 부상에 대한 정확한 치료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표창은 10년 이상 스페셜 올림픽 선수 건강 위원회의 활동을 같이 해 온 일산백병원 안과학교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며 “특히 올림픽 기간 중 함께 해준 가톨릭대, 서울대, 순천향대, 연세대, 울산대, 중앙대 안과학교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안과학교실은 지난 1998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에 이 교수가 참석한 이후 교수진 전체가 ‘Health Athletes’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까지 한국 스페셜 올림픽 전국 대회에서 선수들의 건강 및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손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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