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 씨가 아내 나연신 씨와 함께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아산병원에 2천만 원을 기부한 후 지난 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우 강석우 씨가 아내 나연신 씨와 함께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아산병원에 2천만 원을 기부한 후 지난 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라포르시안] 배우 강석우 씨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강 씨는 “어른도 견디기 힘든 병마를 작은 몸으로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아픈 아이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를 끝까지 잘 마치고 넓은 세상에 나가 맘껏 뛰어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강석우 씨와 아내 나연신 씨가 출연한 베지밀 광고 모델료로 이뤄졌다. 강 씨는 과거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자선단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후원회장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소아 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여왔다. 특히 한국어린이재단·해비타트 등 자선단체를 후원하며 남다른 기부 철학을 실천해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불우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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