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동욱 한국알콘 서지컬사업부 대표, 김명준 리뉴서울안과 원장, 김태임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교수, 최준호 한국알콘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한동욱 한국알콘 서지컬사업부 대표, 김명준 리뉴서울안과 원장, 김태임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교수, 최준호 한국알콘 대표이사

[라포르시안]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지난 5일 ‘제4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을 개최해 백내장 수술에서의 난시 교정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한국알콘이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는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안과 질환 치료 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활용해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임상 교류를 토대로 최적의 수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안과 전문의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시 교정의 모든 것: 난시용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 결과 끌어올리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김명준 리뉴서울안과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태임 세브란스병원 교수·정태영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대담 형식으로 난시 진단 및 교정 관련 노하우를 소개했다.

정태영 교수는 직난시(With-the-rule)·도난시(Against-the-rule) 등 난시 진단 방법과 함께 난시 종류에 따른 진단 측정치 기준을 공유했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시 난시용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난시 교정 방법으로 적용 대상 환자 설정부터 난시량 및 난시 축 비교 결정 방법을 설명하며 다양한 검사 값을 비교 측정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했다.

정 교수는 또한 난시용 렌즈 삽입 후에도 안경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측정부터 마킹, 수술 후 렌즈 회전까지 다양한 요소에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임상 노하우를 전했다.

김태임 교수는 난시 교정 방법의 트렌드를 설명하며 기존 각막 절개 방법에서 최근에는 난시용 렌즈 삽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난시용 렌즈를 비롯한 인공수정체 종류별 활용 빈도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공유하며 최상의 치료 결과를 위해 난시용 렌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난시 교정 관련해서는 성공적인 난시용 렌즈 삽입을 위한 요소로 수술 전 정확한 난시 분석 및 굴절오차 최소화를 위한 예측, 레퍼런스 마킹, 안정적인 축 정렬 등 수술 단계별 요소를 공유했다.

마지막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난시 측정 시 비중을 두는 검사 및 검사에 따른 난시 측정값 변화와 적용 기준, 난시용 렌즈 사용 시 적용하는 절개 방식, 나이에 따른 난시 변화 고려 여부 등 실질적인 진단·수술 방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최준호 한국알콘 대표는 “올해는 난시를 주제로 알콘의 진일보한 진단 및 수술 장비 포트폴리오가 실제 의료진에게 어떻게 활용되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쓰여지는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안과 의료진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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