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유제약은 약학 분야 미국 최고 석학들과 다발성경화증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연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유유제약 UCLA 대학 유망기술이전 사무국의 Robert Pacifici 박사와 USC 대학의 Eunjoo Pacifici 교수 부부가 신약 연구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Robert Pacifici 박사는 유유제약 신약 개발 Scientific Advisor 역할을 수행하며, Eunjoo Pacifici 교수는 의약품 허가 및 등록 Regulatory Advisor 역할을 수행한다.
유유제약은 현재 미국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UCLA대학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는 실험실 테스트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약물 후보를 발굴했다. 회사는 향후 재발 완화형 및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의 임상 2상은 미국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유제약 신약 연구에 합류한 Robert Pacifici 박사는 “의료현장에서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에 미충족수요 상황이 존재한다”며 “유유제약과 UCLA가 개발코자 하는 다발성경화증 신약은 증상 완화를 넘어 근본적인 치료제에 가깝다”고 말했다.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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