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엘(대표 김경환)은 자사가 운영하는 방문요양서비스 플랫폼 ‘브라보 시니어케어’가 장기요양등급 신청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 중 약 100만 명이 공단이 부여한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갖고 있으며 등급을 받은 후 방문요양· 데이케어센터·요양원 등 케어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99%에 달한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정부가 지원하는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아야 하는 노인이나 가족의 경우에도 요양등급 신청 및 진행 절차에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등급 신청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대리인을 통한 요양등급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점을 잘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브라보 시니어케어는 노인장기요양 등급 신청부터 인정조사 절차에 대한 안내, 등급 판정 후 받을 수 있는 요양서비스 부분과 등급 서류 해석까지 전문 사회복지사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등급을 받은 이후에는 빠르게 방문요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환 대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처음 이용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절차나 방법을 잘 몰라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며 “새롭게 오픈한 등급 대행 서비스는 업무의 단순한 대행이 아니라 전문 사회복지사를 통해 요양등급 신청부터 맞춤형 요양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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