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이하 세종병원)은 지난 7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대화형 메신저 ‘챗봇’을 오픈한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봇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병원은 올해 3월 서면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지원 사업의 공급기관 역할을 하는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진, 재진 예약 및 입원 프로세스에 AI솔루션을 도입하여 고객 응대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보이스봇은 예약확인 등 단순·반복 답변을 AI로 대체하는 상담시스템으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응대가 가능해 결과적으로 고객이 콜센터 연결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보다 손쉽게 일정을 확인하고, 직접 변경이나 취소까지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고객뿐만 아니라 담당 직원 역시 반드시 상담이 필요한 몰입도 높은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보이스봇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부천세종병원 대표전화(1599-6677) 또는 인천세종병원 대표전화(032-240-8000) 연결 후, 진료예약 문의(ARS 1번)를 누르면 신속하게 진료 예약 확인 및 취소와 관련된 AI 상담사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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