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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한미참의료인상' 시상..."낮은 곳 찾아 인술과 봉사로 헌신"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이화의료봉사회 수상
사진 왼쪽부터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성시열 이화의료봉사회 대표, 전진경 아프리카미래재단 메디칼 디렉터,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공동 제정한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고 올해 수상자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수칙에 맞춰서 진행해 오던 시상식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정지태 대한의학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와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이 참석했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들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본인의 신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의사가 많다"며 "멀리 짐바브웨에서 의료활동을 펼친 전진경 디렉터와 가출 청소년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준 이화의료봉사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에서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한미약품이 미력하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미참의료인상을 한국최고의 의료봉사상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시상금을 높였다”고 전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전진경 아프리카미래재단 메디칼 디렉터는 2012년부터 10년간 짐바브웨 하라레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진료 및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며, 코이카 민관협력 사업으로 소아재활센터 역량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짐바브웨 취약 분야인 심장분야와 관련해 11명의 짐바브웨 의사가 한국 연수를 받로고 지원하고, 13년간 중단됐던 개심수술센터 재개소를 위해 한국에서 심장수술팀을 초청하여 시술 훈련도 제공했다. 소아심장수술, 소아재활센터 역량 강화를 위한 방문 연수, 의료 최신지견 소개 세미나 등을 통해 취약부분 보강 및 현지 의료진의 자립을 돕고 있다. 

또다른 수상자인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는 2011년 4월 발족해 복지시설이 아니기에 국가로부터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쉼터와 협력을 맺고 시설 보호를 받는 가출 청소년들에게 의료지원과 상담을 진행해왔다. 20곳의 청소년 쉼터와 협약을 맺고 질병예방을 위한 진단,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현재까지 약 3,000건에ㅔ 달하는 의료지원을 진행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가출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문제 해결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는 수상 소감에서 “짐바브웨는 시설과 환경이 열악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후원해준 덕분에 기쁨이 솟아나는 삶의 터전이 됐다"며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잘 알려진 단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화의료봉사회 성시열 대표는 “6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가출청소년의 신체정신적 건강돌봄 사업을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은 만큼 국가와 지역사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했다.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21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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