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엽, KOFIH)의 ‘국내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경희의료원은 KOFIH와 함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 부터 2024년 2월까지다.

경희의료원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자원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검진이 가능한 이동검진차량, 초음파검사기 등 의료기기 및 각종 의약품이다.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진료 지원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은 ESG경영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공공의료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관은 경희대의료원 대외협력실(02-958-285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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