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유제약은 6일 고(故)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3주기를 맞아 제약보국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은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추모식에서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유제약이 81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유제약 경영지원본부장 박노용 상무는 추모사를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거시적인 안목과 새로운 기업가 정신, 사명감과 신념을 바탕으로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기반으로, 유유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신약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는 지난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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