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식 루트로닉 글로벌 CFO가 ‘1억불 수출의 탑’을 대리 수상했다.
박윤식 루트로닉 글로벌 CFO가 ‘1억불 수출의 탑’을 대리 수상했다.

[라포르시안]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출의 탑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루트로닉은 해당 기간 한국 본사 기준 수출 1억 달러를 초과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회사는 2008년 1천만불탑, 2012년 2천만불탑, 2014년 3천만불탑 등을 수상했다. 1997년 설립된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RF(Radio Frequency)·LED(Light Emitting Diode)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 중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더마브이 ▲할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울트라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매출 1736억 원·영업이익 29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매출의 83%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황해령 대표는 “2003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처음으로 수상했는데 19년 만에 1억불 수출의 탑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루트로닉은 계속해서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아직 우리에게는 더 나아갈 수 있는 커다란 해외시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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