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한국역학회(과제책임자 김동현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지역사회 기반 대표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국립보건연구원-한국역학회-지역사회 관계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차 조사 참여자 중 2차 조사 참여 희망자에 대해 코로나19 항체검사 및 설문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2차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외 항체역가 변동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산시스템을 도입헤 설문조사, 채혈현황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통계화하도록 해 조사 효율성과 접근성을 확대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2일)부터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 연락을 통해 사업참여를 안내하고, 오는 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 및 협력의료기관을 통해 채혈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준욱 원장은 “지난 1차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각 지자체, 보건소, 협력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차 조사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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