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기업 버드온(대표 윤덕용 전상현)은 자사 대표를 맡고 있는 윤덕용 연세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가 202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보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정보의학학술상은 의료정보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와 학술 활동 업적이 있는 만 40세 전후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윤 교수는 올해 11건의 SCI급 논문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총 42건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정보의학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2019년에는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윤덕용 교수는 연구 및 인력 양성은 물론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기업 버드온을 기반으로 스마트 의료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보의학인증의(CPBMI)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육 등에 나서는 한편 버드온 대표로서 추진하는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 및 앱 개발 등 사업을 통해 의료정보학 범위를 확장하고자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다.

윤덕용 교수는 “의료정보가 확장함에 따라 각 분야에서 기존에는 없던 전문 영역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보학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각 분야 시너지가 더해져 정보의학 발전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버드온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해상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의료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기업이다. 지난해 시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최근 삼성융합의과학원·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디지털 헬스 해커톤 인공지능(AI) 트랙’에서 대상을 받는 등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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