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용인서울병원 도수재활운동센터]

지난 10월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서울병원이 도수재활운동센터를 오픈했다. 

도수치료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관절질환을 개선하는데 적용되는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로, 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이용해 틀어진 신체를 자극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를 맞추어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척추관절질환은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척추관절 질환 치료라고 하면 절개나 전신마취를 진행하는 수술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초기에 발견한다면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수술을 진행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 후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인서울병원 이제남 이사장은 “저희 용인서울병원은 이번에 도수재활운동센터를 오픈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1:1 개인별 맞춤형 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질환과 통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한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수재활운동센터에서는 X-ray검사를 비롯하여 64채널 CT 및 3T MRI 검사를 시행하여 얻은 결과를 고려해 환자가 겪는 문제에 대한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다. 이후 숙련된 도수 치료사가 올바른 치료 방향을 설정하며, 1:1 맞춤으로 치료 횟수와 기간 등을 결정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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