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아주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이문재 교수가 펴낸 ‘의료기술 사업화’가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우수 학술분야 출판 활동 고취와 국민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학술부문과 교양부문 우수도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초판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시의성, 창의적 기획성, 충실성과 완성도에 근거해 심사를 거쳐 학문적 연구와 대중성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 400종이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세종도서로 선정된 ‘의료기술 사업화’는 코로나19 이후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의료산업 분야 이론 및 실무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혁신 의료기술 아이디어의 개념화, 상품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제공해 의과대학, 융합의과학, 보건학, 경영학, 생명공학 분야 학생과 연구자에게 의료산업의 융·복합 매커니즘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의학이란 특수 학문 속에서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했으며, 동시대인들에게 융합적 관점의 다채로운 지식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참신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문재 교수는 “이 책은 의료산업, 의료경영,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의료기기 분야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용적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교육, 연구와 실무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저서로 ‘의료기기 마케팅전략’, ‘의료기관 전략경영’,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을 펴내는 등 의료경영, 의료정책, 융복합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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