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핵의학팀 정오양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Dream)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당첨돼 10대의 휠체어를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대학병원 회원들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해 격려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정오양 간호사는 코로나19로 고생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에 응모한 결과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됐다. 

정오양 간호사는 “이미 병원에 많은 휠체어가 구비돼있긴 하지만 간혹 환자분들이 한 번에 많이 몰리게 되면 휠체어가 부족한 경우가 생겨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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