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이민혁·외과 교수)는 오는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청원홀에서 ‘제21회 순천향 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방암의 정밀 수술’(From precise to precision surgery for breast cancer)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민혁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의 ‘예로부터의 유방암 정밀 수술’(From ancient to precision surgery for breast cancer) 특강과 함께 ▲유방암 정밀 수술 ▲유방암 로봇 수술 2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한별 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은 ▲생체 내 이광자 형광현미경법과 수술 중 암 절제면 탐지법 개발(김필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형광 임상연구(최준영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유방암에서의 형광 유도 수술(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재민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술의 최신정보(최희준 삼성창원병원 외과) ▲로봇을 이용한 즉시 재건(강상규 순천향대서울병원 성형외과)이 발표된다.

특히 해당 세션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의 경험’을 주제로 김용엽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구시현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담당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이민혁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방암 수술 개념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그간 자주 뵙지 못했던 선생님들과 함께 유방암 수술 최신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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