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질병관리 본부 주최로 개최된 '제3회 예방접종주간 기념행사' 현장 모습.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국가예방접종 홍보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정부 정책홍보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암으로써 정부 전체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가족행복 지키는 예방접종’ 홍보사례는 초보 부모, 임신부를 대상으로 자녀 예방접종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앱, 관련 사이트 등 채널 홍보와 예방접종 지원확대 내용을 가정에 직접 전달해 정책신뢰를 높인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부모와 자녀가 예방접종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EBS와 공동으로 ‘모여라 딩동댕 예방접종편’ 공개방송을 개최했고, ‘예방접종 송’ 뮤직비디오도 발표해 2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고재영 박사는 “예방접종은 본인 뿐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며 “다양한 정책고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홍보가 잘 이뤄져야 국가전체의 접종률도 높아지고 감염병 통제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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