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성수의료재단(인천백병원, 비에스종합병원)은 백승호 이사장과 재단 직원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블라칸 판디의 베데스다 의료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길르앗의료봉사단,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꿈이 있는 사람들, 목민선교회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성수의료재단은 현지에 '베데스다 의료센터' 건립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봉사단은 블라칸 판디 지역과 근처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펼쳤다. 재단에 따르면 필리핀 현지인들은 봉사단의 친절한 진료와 의약품 전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백승호 이사장은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의료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해외봉사라는 어려운 결정을 함께 동참해준 성수의료재단의 직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성수의료재단은 승봉도, 주문도 등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국내 섬 지역의 의료봉사도 계획 중이다.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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