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기업 제이엘케이 (대표이사 김동민)가 이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2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2)에 참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통합 뇌졸중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선보인다.
제이엘케이는 기존 CT와 MRI 솔루션을 개별적인 화면에서만 볼 수 있었던 메디허브 스트로크를 한 화면에서 CT·MRI 등 다른 종류의 의료 영상 및 AI 해석 결과를 원본 영상과 함께 하나의 화면에서 표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AI 해석 결과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뇌 영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뇌졸중 진료 맞춤형 제품으로 고도화했다.
특히 메디허브 스트로크에 적용한 다중 뇌 영상 AI 분석 기능은 뇌경색 및 뇌출혈 부피 증가, 증상 악화 예측, 예후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해 AI 활용성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AI가 판별한 뇌경색과 뇌출혈 위치·크기 정보를 전문가가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뇌 영상을 이용한 임상 연구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이밖에 메디허브 스트로크는 11가지 뇌졸중 솔루션뿐만 아니라 뇌동맥류 솔루션 ‘JBA-01K’와 연동돼 파열 시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환자 뇌동맥류 검출 결과와 뇌출혈 솔루션을 연계해 보다 종합적인 분석을 지원한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임상 현장에서 뇌졸중 진단과 의사결정을 위해 많은 정보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때 진단 시스템에 메디허브 스트로크가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특히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의료 영상에서 빠르게 추출하고 정량적으로 제공해 뇌졸중 진료와 임상 연구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