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외상외과 김영민 교수와 전세범 전임의가 최근 외상 관련 국내 학회의 연구비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외상외과 김영민 교수는 지난 18일 천안단국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에서 ‘복부응급수술 개시시간에 따른 예방가능사망률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연구비 수상자로 채택됐다. 학회에 따르면 이 연구는 중증외상환자의 복부수술 개시의 적정 시간을 밝히고, 향후 합리적인 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상외과 전세범 전임의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주관의 연구비 공모전에서 ‘중증 비장 손상환자의 치료 방법에 따른 예후 분석 및 새로운 의사 결정 점수 제시’라는 주제로 최우수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중증 비장손상환자의 치료와 예후 분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길병원 외상외과 김영민 교수는 “외상외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임상 분야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범 전임의는 “이번 수상이 향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분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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