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13 한국창조경영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창조경영브랜드 대상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기여하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자랑스러운 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백남선 병원장은 세계적인 유방암 전문의로서 국내 유방암 전문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등 해외로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해외환자 유치에도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백 병원장은 한국유방암학회장, 아세아유방암학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을 맡았다. 지난 2001년에는 한국형 유방암 치료법 개발과 연구를 위한 한국인 유방암 등록 사업도 시행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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