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조윤정 고대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제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부터 1년이다.

조 회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재무이사 및 진단면역분과위원장, 대한진단면역학회 회장,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 대의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대한진단면역학회·아태국제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하며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조윤정 회장은 “고대에서 최초로 진단검사의학학회 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자유·정의·진리의 가치를 이정표로 삼아 학회 회원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검사의학 발전과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2016년부터 그간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춘·추계 학술대회 이외에 국제학회인 LMCE(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LMCE 2022에는 전 세계 22개국 2456명이 참가했고 20개국에서 399편의 학술 발표가 이뤄졌으며 88개 사에서 총 176개 부스를 꾸리는 등 국제학회를 개최한 지 7년 만에 저명한 학회로 성장했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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