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한 ‘흉부 X-ray 진단 논문’과 ‘AI 기반 척추 의료영상 판독 및 심시연계’ 초록을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2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2022)에서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딥노이드 연구팀이 올해 RSNA에서 발표하는 논문은 네이처 파트너 저널(NPJ)에도 승인받은 논문으로 AI가 사람의 흉부 X-ray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의사의 질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DEEP:CHEST) 고도화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재검증한 AI 기반 흉부 영상진단서비스를 골자로 삼고 있다.

특히 논문은 질환에 대한 탐지뿐만 아니라 정확한 위치 정보까지도 진단 결과에 포함했다는 점에서 기존 진단 보조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더불어 CAD(컴퓨터 보조 진단 시스템) 지원이 임상의사의 진단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기 위해 별도 시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임상의사가 CAD를 사용했을 때 평균적인 판독성능은 대조군과 비교해 1.73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딥노이드는 이 논문을 토대로 고도화된 딥체스트가 흉부 X-ray 영상에서 폐질환이 의심되는 부위와 위치까지 검출해 의사가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딥노이드는 RSNA 2022 초록 발표를 통해 딥스파인(DS-CF-01) 진단솔루션이 촬영 빈도가 높은 X-ray 영상으로 압박골절 의심 부위를 검출해 의료환경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장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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