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회 베르티스 CMO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산업부가 개최한 ‘2022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구인회 베르티스 CMO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산업부가 개최한 ‘2022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라포르시안]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2022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개최하는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에서 시장성과 성장성을 심의해 향후 7년 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품목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되며 3년 경과 후 매년 자격심사를 받는다.

특히 선정된 품목은 인증 로고를 부여받고 금융·컨설팅·해외 마케팅에 대해 산업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 부처와 국책 기관들이 운영 중인 지원제도에 참여 시 가점 부여, 금리 및 한도 우대,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마스토체크는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 검사로 국내에서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해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올해 6월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져 현재 국내 병원 및 건강검진센터 약 170곳에 도입돼 있다.

마스토체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민간 의료 그룹인 래플즈 메디컬 그룹(Raffles Medical Group)과 공급계약을 통해 유방암 케어 및 수술 센터 솔리스(Solis Breast Care & Surgery Centre), 의료 수탁기관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Innoquest Diagnostics) 등에 도입돼 현지 40곳 이상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제공되고 있다.

구인회 베르티스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마스토체크가 해외 진출한 첫해에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뜻 깊다”며 “베르티스는 아시아 프로테오믹스 리더로서 질병 진단에서 프로테오믹스 기술이 보유한 유용성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외 도입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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