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의료기기·화장품 지원 성과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의료기기·화장품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분야별 국내 기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흥원은 올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및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 집중양성 계획(2019∼2023년)’에 따라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혁신의료기기 규제 개선 방안 마련·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정부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유공 정부포상 ▲체외진단의료기기산업 육성 사업 성과발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성과발표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사업 10주년 성과 포럼 ▲중소 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성과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11월 30일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는 ‘제2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기기산업 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8점)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6점)이 수여된다.

이어 12월 1일 엘타워 오르체Ⅰ홀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산업 육성 사업 성과발표’가 이어진다. 해당 성과발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의료기기산업의 성장동력이었던 체외진단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2022년 지원사업 성과발표 및 미국 FDA 인허가 획득을 위한 꿀팁 강의가 진행된다.

같은 시간 오르체Ⅱ홀에서는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성과발표’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 안내, 운영 현황 소개 및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에 대한 사용적합성 대응 방안 등이 발표되고 우수사례도 선보인다.

이밖에 12월 1일 오르체Ⅱ홀에서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원 인력양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사업 10주년 성과포럼’이 열린다.

황성은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관심과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술개발·인프라·인허가 지원 등 기업역량 향상을 위해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화장품 성과 포럼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 배너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세부 프로그램 오프라인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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