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와 헬스케어 지식 콘텐츠 기업 위뉴(대표 황보율)가 21일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및 환자 맞춤형 뇌졸중 콘텐츠 제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AI 분야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고 다빈도 중증 질환인 뇌졸중의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시하며 추후 환자 중심 뇌졸중 예후 예측 정보 전달 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제이엘케이는 CT 및 MRI 등 뇌 영상을 분석해 뇌졸중 진단 및 치료방침을 제공하는 뇌졸중 전주기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유럽 CE 등 다양한 글로벌 인허가 획득을 통해 해외 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의료 AI 클리닉’ 사업 수주 및 국제 뇌졸중학회 연구 발표 등 기술력과 사업 능력 모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위뉴는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 출신의 내과 전문의 황보율 대표가 설립한 헬스케어 콘텐츠 기업으로 ‘의료진이 직접 올바른 의학정보와 헬스케어 콘텐츠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최근 WHO(세계보건기구) 공식 콘텐츠 제작 사업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확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2C시장에서 뇌졸중 예방 교육과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위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어려운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AI 의료에 대해 대중과 사용자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곁에 다가온 기술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보율 위뉴 대표이사 역시 “치명적인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뇌졸중이라는 질병에 대해 위뉴의 전문성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작하고, 제이엘케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의료서비스 시장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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