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이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2’(이하 메디카)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카는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의 경우 70개국 약 5000곳에 달하는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했다.
프로테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118종의 항원 검사가 가능한 인체 알러지 검사 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과 동물용 알러지 진단제품 ‘애니티아’, 37종 항생제 감수성 검사 제품 ‘프로티아-AST’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프로테옴텍의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 특허기술이 반영된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은 128개 테스트 라인을 통해 아토피·호흡기·음식물 등 118종 항원 동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192채널 검사로 37종 항생제 항목을 동시 검사할 수 있는 프로티아 AST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테옴텍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에 참가해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영국 브라질 몽골 등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료기기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내년에는 올해 해외 매출의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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