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은 현재 도입된 모더나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12월 16일까지이고, 국민의 접종 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접종을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모더나 단가백신은 2021년 6월 1일 도입되어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45곳에서 접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2500만 회 접종이 이뤄졌다. 

지난 10월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되면서 일평균 약 500건 내외의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접종 건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단가백신 접종 종료에 따라 12월 17일 이후 접종 예약자는 접종 시기를 앞당기거나 다른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으며, 백신 및 접종일정 변경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중 2차 접종예약자는 화이자 단가백신 또는 유전자재조합백신(스카이코비원, 노바백스) 등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3차·4차 접종예약자는 단가백신 보다는 동절기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mRNA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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