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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해외 수출, 코로나 유행 진정되자 감소세보건산업진흥원, 3분기 누적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라포르시안] 국내 의료기기 해외 수출 실적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요 감소에 따라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이 2022년 3/4분기 누적 의료기기·의약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18일 발표했다.

올해 3/4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90.8억 달러로 전 산업 모두 60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65.8억 달러(-3.9%) ▲의약품 64.6억 달러(+34.6%) ▲화장품 60.4억 달러(-11.5%)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2022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 및 백신 위탁 생산(CMO) 제품의 수출 확대로 의약품 수출은 증가한 반면 하반기 들어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요가 감소하고, 계속되는 중국 경기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불안정 심화로 의료기기·화장품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보건산업 중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의료기기는 올해 3/4분기 누적 65.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9%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고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과 함께 의료기기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단용 시약(29.1억 달러)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3.6% 감소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의료기기 주력 수출 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5.8억 달러·+17.5%) ▲임플란트(5.2억 달러·+30.6%) ▲방사선 촬영기기(5.1억 달러·+13.7%) 등은 수출이 늘어났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하반기 실적 감소세는 글로벌 수요 감소로 진단키트 수출이 줄었고, 지난해 고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며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 인상 기조, 중국 경제회복 부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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