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동수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부문장 전무,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
사진 왼쪽부터 이동수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부문장 전무,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

[라포르시안] 급속정밀 의료냉각 기술기업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과 LG화학은 급속정밀 냉각치료기기 ‘타겟쿨’(TargetCool)의 국내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냉각 치료 및 피부 시술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에 따라 리센스메디컬의 급속정밀 냉각치료기기 타겟쿨에 대한 국내외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타겟쿨은 통증 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 2021년 냉각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유럽 CE·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타겟쿨은 피부 표면 온도 제어 기능의 정밀성을 높인 의료기기로 통증 감소와 염증 완화는 물론 극저온 냉매(CO2)를 사용해 항산화 작용 및 냉각 치료 효과도 제공한다.

LG화학은 필러·보톡스 등 에스테틱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고, 스킨-부스터의 적절한 시술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타겟쿨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비침습 방식 시술에 대한 고객 니즈에 주목해 타겟쿨을 접목한 시술 전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독보적인 급속정밀냉각치료 기술이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의학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리센스메디컬은 앞으로도 국내 뛰어난 바이오 기술 및 IT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경험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센스메디컬은 2021년 9월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위해 미국 오스틴에 미국 법인 ‘쿨헬스’(CoolHealth)를 설립한 후 웨스트레이크 더마톨로지(WestLake Dermatology)와 같은 유명 미용성형 체인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동·서부 지역에서 B2B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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